두번째 날!
8月6日
오전에는 다카야마 둘러보기! 점심 먹고 13시에 역에서 모입시다. | |||||
高山駅 Takayama | 13:10 | 白川郷 Shirakawago | 14:10 | 버스투어 | 3300엔 |
Shirakawago tour! 시라카와고 둘러보기. | |||||
白川郷 Shirakawago | 15:30 | 高山駅 Takayama | 16:30 | 버스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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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투어 이후, 저녁은 함께 맛있는 거 먹을까요?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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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를 오전 중에 둘러보고, 오후에 시라카와고에 다녀오는 일정!
지도만 봐도....정말 여유로운 일정.
아침에 시장이 열렸는데, 반찬 위주로 팔고 있어서 패스.
부적같은 거 팔고 있었다.
우리도 소원 하나씩 적어서 달아봤지.
시주하라고 하는 스님
전통적인 건물이 늘어서있는 거리가 인상적인 다카야마,
일본 내에서도 전통 거리가 잘 보존되어있는 편이고, '작은 교토'라고도 불린다나.
배가 고파서 들어간 국수집.
소바를 시켰는데..........
양이 적어서 일단 불만;
그리고 이곳의 국물은 간이 좀 세고, 간장찍어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양이 적어서 나중에 또 빵 사먹음...
기념품 가게.
다카야마에 간다면 사루보보를 꼭 사야.
시라카와고로 가는 관광버스를 미리 예약했었다.
호스텔 통해서 예약하니 왕복 3300엔에 해결! (호스텔에 머물지 않은 사람은 3800엔)
(시내?시외?버스 타고 가는 게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이게 더 쌌던 것 같다.)
호스텔에서 자전거도 하루에 500엔으로 빌려준다고 했으니 꽤 좋은 곳이었다.
시라카와고 관광투어 예약은 여기 > http://tour.j-hoppers.com/
시라카와고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을로, 저 집들이 유명하다.
사실 겨울에 가야 멋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
저 시옷자로 생긴 지붕은 마치 손을 합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합장형 가옥'이라고 하는데,
이 지방이 산악지대에다가 눈도 꽤 와서, 눈이 덜 쌓이도록 저렇게 만든 거라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관광버스에서 우산 빌려줌>_<
처음에 높은 곳에서 전경 바라볼 때까지는 가이드가 같이 동행해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랬고,
그 다음부터는 자유행동 시작.
30분만에 다 돌아볼 수 있을까...했는데, 마을이 생각보다 작아서 충분했다.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서 아무 집이나 막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
와다가(和田家)는 개방되어 있어서 들어갔다. -입장료 있음.
집에 굉장히 큰 걸 보니 꽤나 부농이었던 듯.
누에치는 모습을 그냥 전시해놓은 줄 알았는데, 진짜...누에였다....
계단을 올라 다락에 올라가보니 이런 구조였다. 창고로 썼으려나.
비가 그치니 더 예뻐보이는 마을!
시라카와고는 무조건 겨울에 가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여름에 가도 충분히 아기자기하고 멋있는 마을이었다.
버스로 돌아오니 가이드 아저씨가 시원한 보리차를 주셨다><
유창한 영어와 일본어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해주신 아저씨!
다카야마로 돌아와 숙소에서 조금 쉰 다음, 밤 산책을 나갔다.
다카야마를 비롯한 이 고원지역 일대를 '히다(飛騨)'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히다 지역의 소고기, 히다규(飛騨牛)가 그렇게 맛있다고!
그래서 안 먹어볼 수가 없었는데, 우리나라 한우 같은 느낌이라 역시 비쌌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먹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메뉴는....
히다규 카레>_<
카레 자체도 참 맛있었지만, 의외로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깜놀!
게다가 육질도 되게 부드러운 게, 난 고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건 정말 고급이다 싶었다.
천엔 정도였나?
마을 상점가에 가니 여름 축제를 하고 있었다. 다카야마 마츠리><
일본영화에서나 보던 축제 풍경 : 금붕어잡기
임시로 만든 상영관에서 어린이 애니메이션!
자동차에 낙서><
낮에는 정말 사람이 별로 없이 한가한 동네였는데,
축제한다고 시민들이 다 나와서 굉장히 북적북적 흥겨운 분위기였다.
맛있는 길거리 먹거리도 많이 있었고:)
이 지역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이렇게 생긴(사실은 아래사진처럼 눈코입이 없어서 더욱 무섭게 생긴)
인형을 만들어서 준다고 하는데, 요것의 이름은 '사루보보'!
그래서 다카야마나 시라카와고의 기념품 가게에 가면 크기별,색깔별로 다양한 사루보보가 있다.
자꾸보면 정들기도 하고, 일종의 부적(?)과 같은 거니까 기념품으로 딱인듯.
이렇게,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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