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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생활 팁/스웨덴어 관련

스웨덴어 팟캐스트 추천2

by Bani B 2018. 2. 7.

*예전에 작성한 스웨덴어 라디오프로그램+TV프로그램 추천을 보시려면 이걸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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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 다닐 때 Klartext8sidor이라고 하는 천천히 말해주는 쉬운 뉴스를 듣고는 했지만. 슬슬 그게 너무 느리고 쉽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다른 뉴스 프로그램을 시도해보곤 했다. 사람들이 P1 다큐멘터리를 추천해주기도 했지만 너무 길고 졸렸다. 팟캐스트 순위권에 있는 것들은 보통 두명이서 수다떠는 프로그램인데 빠르고 잘 못알아듣겠어서 이내 그만뒀다. 그러다가 요즘 다시 팟캐스트를 듣는데, 괜찮은 걸 두 개 발견해서 블로그에 적어본다.


0. Språket 

http://sverigesradio.se/spraket

이미 예전에 블로그에 쓴 적이 있다. 이건 늘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1년동안 꾸준히 듣고 있는 팟캐스트. 스웨덴어에 대한 잡지식을 늘릴 수 있다. 그리고 보통 프로그램이 1회당 1시간 정도라 듣다보면 지치는데, 이 프로그램은 1회당 25분이라 그리 길지 않아서 부담도 없다. 


1. Plånboken 

http://sverigesradio.se/planboken



이 나라 라디오프로그램 제목들은 하나같이 직관적이다. 위에 쓴 프로그램은 언어에 관한 프로그램이라 타이틀이 '언어'이고, 이 프로그램은 '지갑'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경제프로그램이다>_<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웃긴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진지하기만 한 프로그램도 아니다. 경제와 소비에 대한 내용인데, '왜 운전면허시험은 이렇게 비쌀까'나 '경조사에 들어가는 돈 아끼는 방법' 등을 다룬다. 진행자 말이 꽤 느리고, 사람들 인터뷰가 많아서 다양한 발음을 들을 수 있다. 경제 프로그램이긴 해도, 일상적인 주제라서 전문용어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 여튼 꽤 재밌다.


2. Studio DN

https://www.radioplay.se/podcast/studio-dn



최근에 시작한 프로그램. 이때까지 2회 방송했는데 굉장히 알차다. 시사 프로그램인데, 이것도 진행자 말이 마냥 빠르지 않아 듣기 쉽다. 시사용어의 개념부터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차근차근 말해주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들을 때보다 스트레스가 덜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했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듣기 좋고, 앞으로도 계속 들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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