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술1 독일에서 알콜 쇼핑 - Border shop in Puttgarden 스웨덴에서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팔긴 파는데 3.5% 이하의 도수가 낮은 술만 판매하고 있다. 주류판매를 시스템볼라겟Systembolaget이라는 곳에서 독점하고 있는데, 세금 때문인지 독점 때문인지 술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다. (온갖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즐거움은 있지만...) 그래서 스웨덴 남쪽에 사는 사람들은 차를 타고 덴마크나 독일에 가서 술을 사오고는 하는데, 남자친구의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에 덴마크 놀러 갔을 때도 술을 잔뜩 사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올 계획을 하고 당일치기로 독일에 다녀왔다. 스웨덴에서 출발해 덴마크의 두 개의 섬을 지나 독일에 있는 보더샵에 가는 일정. 새벽 4시, 룬드 출발. 여름이라 역시 환하.. 2016.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