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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2

[히로시마]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 오코노미무라 타케노코 오코노미야키. 일본의 지역색을 잘 보여주는 음식. 간사이 스타일이냐, 히로시마 스타일이 정통이냐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다 때려넣으면 간사이 스타일, 재료를 따로따로 익혀서 층층이 쌓아올리면 히로시마 스타일이라고. 히로시마에서 오코노미야키가 유명한 곳은 미쨩 등 여러 곳이 있다고 하는데, 아예 건물 하나가 통째로 오코노미야키 푸드코트(!)인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사실 언제나 그랬듯이, 호스텔 직원분의 추천을 받았다.) 오코노미무라. 구글맵에서 검색할 때 영어로 'Okonomimura' 이렇게 쳐도 되고, 주소를 쳐도 좋다. (広島市中区新天地5−13) 평화기념공원에서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였고, 쇼핑거리랑 가까워서 밥먹고 나서도 계속 이 동네에서 놀았다. 이렇게 생.. 2016. 4. 11.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 2012년 8월. 35도가 넘는 더위라 밖에 나가기도 싫었지만,그래도! 일본을 떠나기 전에 이츠쿠시마 신사에는 가봐야지! 하면서점심 먹고 느릿느릿 몸을 일으켜 기차역으로 갔다. 기차를 타고 한 번 갈아타서,미야지마구치역 까지 간 다음, 그 곳에서 페리를 탔다. 청춘18티켓으로 페리까지 다 탈 수 있었다:-) 페리로 미야지마구치에서 미야지마까지는 10분 남짓. 저 멀리! 그 유명한 도리이가 보여서 두근두근. 선착장에 내려서 신사까지 걷는데,길에 사슴들이 그냥... 거닐고 있었다. 사슴 보러 나라에 가야하나 했는데, 미야지마에서 봤으니 나라는 안 가도 되겠군...하고 생각했다. 사슴처럼 그늘에서 쉬고 싶을 만큼 더운 날이었다. 드디어 신사로 가서 그... 물에 잠긴 도리이를 보려나 했는데,여기서부터 안 좋은.. 201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