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58 [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아니아 아는 사람은 안다는 코펜하겐의 명소,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 원래는 해군기지였지만 70년대 초에 기지가 없어지고그 후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만들어낸 독특한 마을.이름이 '크리스티아니아'라서 뭔가 성스러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전혀아니었다. 대마초 매매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동네> 2013. 6. 16. 스톡홀름 스칸센 박물관학 강의 중 들었던 것에 의하면스웨덴은 세계최초로 야외박물관이 생겼던 나라.19세기 후반에 온갖 박람회가 생겨났고, 박람회를 위해 만들었던 민속품이나 모형 등을 처리하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민속촌, 민속박물관 등이었다고.그러던 중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아예 박물관+민속촌+동물원을 결합한 야외박물관이 생겼는데, 그게 바로 스칸센Skansen 입장료를 내고 지도를 받았는데,하나의 큰 마을을 둘러보는 느낌! 언덕길을 오르니 배도 보이고. 여기는 식료품을 파는 곳인가보오 다른 집에 들어갔더니 할머니가 조용히 뜨개질을 하고 계셨고 애들이 보면 좋아할만한 장난감도 잔뜩! 풍차 이것은 교회인듯. 이건 아마 미드썸머와 관련된 영상에서 봤던 기억이... 불도 피우고 있어서 진짜 리얼했다. 집구경을 하고 숲 쪽으로 가.. 2013. 5. 18. [독일] 에리히 캐스트너의 고향, 드레스덴 어릴 때부터 "나중에 크면 꼭 독일에 가봐야지"하고 생각했다.그것도 베를린이 아니라 드레스덴Dresden 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그렇게 드레스덴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ästner 때문이었다.20세기 중반 독일의 체제를 비판하는 지식인 중의 한 명이기도 했지만,수많은 동화(아니, 동화라고 하기엔 수준이 높으니 어린이 소설이라고 하자)를 남긴 작가.에밀과 탐정들, 에밀과 세쌍둥이, 하늘을 나는 교실, 로테와 루이제 등등등. 초등학교 때 에밀과 친구들의 모험담을 읽으며 두근두근거렸고에밀의 또다른 이야기를 읽고 싶은데 캐스트너가 이미 세상을 떠난 것이 너무 슬펐고,아직도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하늘을 나는 교실'을 읽는다.어린이가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은 이야기를 만든.. 2013. 2. 3. [체코] 쿠트나 호라, 그리고 브르노 2010년 8월에 동생과 함께 체코와 독일을 여행했다. 체코에서 1주일, 독일에서 1주일.(사실 체코에 쪼끔 더 오래 있었지만.) 프라하도 정말 멋진 도시였지만, 쿠트나 호라Kutna Hora의 해골성당은 충격 그자체(!)였지. 프라하 중앙역에서 쿠트나 호라로 가는 기차를 탔다. 1시간 정도 소요.기차시간 확인은 www.bahn.de 여기에서. 밀밭도 보이고, 해바라기밭도 보이고, 온갖 꽃이 심어져 있는 평원이 차창밖으로 보였다. 해바라기 가득한 곳을 지날 때 찍었어야 했는데! 쿠트나 호라 도착! 해골성당과 성 바바라 성당이 유명한데, 걸어서 다 볼 수 있다. 길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텔레토비에서 머리만 뺀 것 같은 쓰레기통들 등장 성당에 들어가기 앞서 우릴 반겨주는 묘지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 2013. 2. 3. [카가와] 나오시마 당일치기 나들이 나오시마 당일치기!...라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간 게 아니라, 오카야마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게 함정 환경오염으로 버려지다시피 했던 섬을, 예술의 섬으로 바꾼 '베네세'가 궁금했고,섬 곳곳에 재밌는 예술작품들이 많다고 하니, 걸어서 돌아보기에도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카야마에서 JR瀬戸大橋線을 타고 차야마치茶屋町역에 간 다음, 거기서 다시 JR宇野線을 타고 우노宇野에 가야했다.50분 정도 걸리지만 갈아타는 게 조금 귀찮을 뿐이고, 우노선 기차가 그렇게 잘 다니는 거 같지 않아서 기차시각 확인을 미리 꼼꼼히 했다. 일본기차시각 검색은 역시, http://ekikara.jp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우노역에 내리면 나오시마 가는 곳이 친절하게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고,그거 아니더라도 사람들 따라가다보면 배타.. 2013. 1. 30. [일본] 쿠로베 협곡 열차 여행 넷째날.대망의 토롯코열차, 쿠로베 협곡열차! 8月8日온천에 갈 것이므로 간단한 세면도구와 수건, 속옷 등 준비해가기.그리고 왠지 거기에 밥먹을 곳이 별로 없을 거 같으니까, 도시락 같은 거 준비해가기.富山Toyama9:38滑川Namerikawa9:53[普通]北陸本線(富山-直江津)320(청춘18써도 됨)저녁은 나메리카와나 토야마에서 먹읍시다.ウィークリー翔ホテル富山http://www.weekly-sho.jp/ws-toyama.html 사실 도야마에 갔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이 열차였다.가을에 가면 단풍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지만, 여름에 가도 시원하고 좋다는 계곡!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우나즈키온천역에 가서, 그 곳에서 토롯코열차를 타는 일정.토롯코열차는 교토에도 있고 일본 곳곳에 있는 것 같은데,바.. 2013. 1. 24. [일본] 도야마, 그리고 해수욕장 여행 3일째! 다카야마역에서 기차를 타고 도야마로 이동. 8月7日高山Takayama9:39猪谷Inotani10:44[普通]富山ライトレール24分、200円-Beach> 2013. 1. 24. [일본] 다카야마, 시라카와고 두번째 날! 8月6日오전에는 다카야마 둘러보기! 점심 먹고 13시에 역에서 모입시다.高山駅Takayama13:10白川郷Shirakawago14:10버스투어3300엔Shirakawago tour! 시라카와고 둘러보기.白川郷Shirakawago15:30高山駅Takayama16:30버스투어 버스 투어 이후, 저녁은 함께 맛있는 거 먹을까요? J **다카야마를 오전 중에 둘러보고, 오후에 시라카와고에 다녀오는 일정! 지도만 봐도....정말 여유로운 일정. 아침에 시장이 열렸는데, 반찬 위주로 팔고 있어서 패스. 부적같은 거 팔고 있었다. 우리도 소원 하나씩 적어서 달아봤지. 시주하라고 하는 스님 전통적인 건물이 늘어서있는 거리가 인상적인 다카야마,일본 내에서도 전통 거리가 잘 보존되어있는 편이고, '작은 교토'.. 2013. 1. 24. [일본] 청춘18티켓으로 떠난 여행, 그 첫번째 날 2012년 8월, 청춘18티켓으로 친구들과 다녀왔던 여행! 계획도 되게 열심히 짰고, 남들이 잘 안가는 곳 가겠다고 낑낑 댔으니여기다가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 ***이게 내가 친구들한테 나눠줬던 여행계획서 첫 페이지. 5th /고베항, 타카야마 6th /타카야마, 시라카와고 7th /토야마, 해수욕장 8th /쿠로베협곡, 온천 9th /오카야마로 돌아오기 이렇게 글로 보면 이게 얼마나 먼 거리인지 잘 모르겠지만지도로 보면 이렇다. .......기차로 저렇게 가겠다고 했을 때 모든 일본인 친구들이 엉덩이에 땀띠가 날거라며 말렸지. 주요 여행지는 빨간 점으로 표시한 곳들! 가나자와는 가지 못했다.. 어쨌든, 친구 세 명과 떠난 여행!그 첫번째 날...........하루종일 기차타느라 관광지라고는 고베만 잠깐.. 2013. 1. 24. 2012.12.2-10. 피스앤그린보트 승선기 일본의 피스보트와 한국의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피스 앤 그린보트'를 타고 왔다. 4년 만에 다시 하게 된 행사라 그런지 양측 대표, 스태프들도 굉장히 감격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1. 선내 기획프로그램 [틈틈이 선내에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던 사람들] 일본 측에서는 기획을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았다. 얼마 전 피스보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다녀온 사람 중에서 배 안에서의 일을 돕기 위해 자원해서 탄 사람들도 많았고, 환경운동가, 원전 반대운동가, 예술인 등도 많은 자료를 가지고 탑승을 했다. 하지만 한국 측은 그러지 못했다. 환경재단이 어느 정도로 준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는 기대에 못미쳤다. 기후변동에 대한 강의, 어린이 선상학교, 사진가의 강연 등은 좋았으나, 그 외.. 2012. 12. 10. 이전 1 2 3 4 5 다음